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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청덕성모승천본당 “은총 돼지 키우기 캠페인”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08-15 조회수 : 498
   용인대리구 청덕성모승천본당(주임 이재현 요셉)은 8월 14부터 15일까지 성전에서 ‘본당의 날’ 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은 “가정은 곧 교회이다”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강사로 나선 교구 가톨릭문화회관 관장 송영오 신부는 “가정이란, 의식주를 같이 해결하는 공동체로써, 가정의 구성원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성장하는 것이 바로 행복과 은총이며, 남편과 아내, 자녀가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가정 구성원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리아의 순명과 희생, 요셉 성인의 신앙과 포용력으로 세상의 시련과 고통을 이겨 낸 것이 성가정의 표본이다”라고 전제한 송 신부는 “이렇게 주님이 주신 성가정은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좌초되지 않으며, 이러한 성가정이 많아 질 때 교회가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감사 미사 봉헌과 ‘은총 돼지 키우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성모 승천 대축일에 봉헌된 감사 미사에서 주임 이재현 신부는 강론을 통해 “주보이신 성모님의 사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성모님의 정신은 순명인데, 순명에는 자발적이고, 목표가 확실히 있으며, 사랑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신부는 우리 본당의 목표는 ‘성전 신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성전 신축을 위해 신축 기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청하면서, 주님의 은총을 먹고 사는 돼지 저금통을 분양하니 각 세대에서는 정성과 기쁨으로 1년 동안 돼지를 키워 봉헌해 달라고 말했다.
신자들에게 분양된 은총 돼지는 내년 본당의 날 행사에 ‘잡게’된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비용은 전액 성전 신축 기금으로 봉헌 된다.
   첫 은총 돼지 저금통은 신자 대표로 소공동체위원장 이정숙(모니카)씨에게 분양되었으며, 은총 돼지는 각 지역·구반장을 통하여 신자들에게 분양된다.
 
   사목회장 구형주(베네딕토) 씨는 “우리 성전은 우리의 힘으로” 라는 구호 아래 “은총 돼지 키우기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리 모두 함께 주님의 성전을 만들어 가는 기쁨에 동참하고 이러한 마음이 새 성전 신축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친교의 시간에는 성전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육개장과 콩국수를 먹으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은총 돼지 키우기로 화제의 꽃을 피웠다.
 

류재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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