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연성본당 설립10주년 감사미사와 야외 십자가의 길 봉헌식
작성자 : 최호진
작성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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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지구 신앙의 불모지였던 곳에 복음화의 씨앗이 된 안산대리구 연성본당(주임 이정훈 이레네오 신부)이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월 16일 오전 11시, 새로 마련한 야외 제대에서 설립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감사 미사 후에는 ‘야외 십자가의 길 축복식’도 함께 거행됐다.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가 주례한 이날 감사미사는 이훈(요한사도·초대주임) 신부와 지철현(대건안드레아·2대 주임) 신부 등 역대 주임 신부들이 함께 공동 집전으로 봉헌해 더욱 뜻깊은 감사의 축제가 되었다.
김한철 신부는 강론을 통해 “연성본당은 시흥지역에서 제일 먼저 생긴 본당으로, 시흥지역 신앙의 씨앗이 된 본당이다”라는 말로 본당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는 많지만 선택된 이는 적다”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한 김한철 신부는 ‘시흥 지역의 모든 이가 부르심을 받았지만 선택된 이들은 여러분’이라며 “선택된 여러분이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하식에는 ‘본당 설립 10주년 감사기도 예물 봉헌과 본당 새 심벌마크 공모 당선자 윤현희(데레사) 씨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실시됐다.
미사가 봉헌된 야외 제대는 연성본당에서 설립 10년을 맞이하여 본당 뒷동산에 마련한 것으로, 이곳에는 야외 제대(300평)와 십자가의 길(500평 규모)이 조성되어 있다. 본당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총면적 2000평을 마련하고 총 공사비 6천여 만 원을 들여 완공했다.
연성성당은 2001년 1월 30일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교적상 신자 수는 2000여 명이다.
최호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