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포일본당 성탄제, 성탄 밤 미사
작성자 : 배정애
작성일 : 2011-12-26
조회수 : 869
아기예수님 당신의 성탄을 감사드립니다.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12월 24일 포일본당(주임 박태웅 토마스 신부)에서는 성탄전야미사를 앞두고 ‘한마음한소리마당’ 성탄제가 열렸다.
본당 제‧단체들의 합창공연으로 시작된 성탄제는 초‧중‧고등부의 아기예수님의 성탄을 기뻐하며 경배하는 연이은 퍼포먼스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했다. 또한 청년부의 공연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의와 흥으로 가득했다.
다양한 율동과 춤으로 삶의 해학과 아름다운 성탄의 모습을 잘 연출하며 단합된 기량을 선보인 소공동체원들의 아름다운 공연은 ‘함께 기뻐하고, 함께 행복해하며, 함께 환호하는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
박태웅 신부는 “성탄제를 보면서 공동체의 일치된 모습을 통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공동체가 하나 된 기쁜 날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는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여러분~ 형제자매님들입니다”라고 하였다.
.JPG)
이어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봉헌되었다. 깜깜한 어둠속에서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님을 맞으며 아기예수님을 경배하였다.
박태웅 신부는 “우리에게 성탄은 하느님이 자기 자신을 가장 낮추셔서 사람이 되어 세상의 죄를 없애시고 모두를 구원하러 오신 것이지만, 우리는 구원을 이미 받았다”고 전하고, “구원의 다른 말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행복은 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상 안에 가장 절실한 것이 사랑이다”라고 강조했다.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훈훈한 사랑의 온기로 가득 채워지는 밤이었다.
배정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