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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예수 성탄 밤 미사(명학본당)와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정자동주교좌본당)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1-12-26 조회수 : 661

 
   명학본당(주임신부 한기석 마카리오 신부)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24일 9시에 거행됐다. 미사는 ▲1부 말씀의 전례 ▲2부 구유 안치 및 경배예절 ▲3부 성찬 전례로 이어졌다.
 
   한기석 신부는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들려온 예수 탄생은 이스라엘백성에게 오랜 기다림의 기쁜 소식이자, 구원의 바람이었다”면서, “주님을 바라고 모시며 그 안에 살아가기 위해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같이 하자”고 강론했다.
 
   이날 명학본당에서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시는 독거노인 22가구에게 쌀 20kg씩 전달했다
 

 
   한편, 25일 봉헌된 정자동주교좌본당(주임 조영준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의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예비자 교리를 받은 장애인 부부를 포함한 25명의 세례식과 학생 1명의 첫 영성체가 있었다.
 
   조영준 신부는 강론을 통해, “절망, 외로움, 질병, 그리고 두려운 인간의 나약함을 풀기위해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셨는데, 새로 태어난 세례자 여러분과 대부모, 그리고 여기 모인 모든 분께 아기예수탄생의 은총이 모두에게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례는 졸업이 아닌 하느님과 함께 가는 길을 걷는 또 다른 입학이라 생각하라”고 당부하며, “교구장 이용훈 주교님의 성탄 메시지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스도 닮은 삶과 하느님 창조질서를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를 명확하게 묻고 답한다”며 성탄 메시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김영아(베로니카) 씨는 “어떤 일할 때 기준이 없었는데 주님을 알게 되니 삶의 기준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의지를 밝혔다.
 
   신자들의 이목을 끈 장애인 임만석 그레그리오·황유화 마리아 부부는 “남편이 아파서 빠진 것 말고는 개근했다”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교리가 하느님에 대해 알게 했으며, 신앙에 눈뜨게 되어 최고로 기분이 좋다”는 기쁨을 말했다.

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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