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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명지구 봉사자 소공동체 영성교육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2-04 조회수 : 691

 
   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배경석 요셉 신부) 봉사자 소공동체 영성교육이 지난 1월 15일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 대성전에서 지구 내 본당 신임 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구 소공동체 영성지도 허정현 신부는 ‘소공동체 활성화의 원동력이신 성령님’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현대는 도시화, 대형화, 익명화, 노령화, 젊은 층의 공백으로 전통적인 사회에서 누리던 인간적인 친밀감과 소속감을 기대하기 어려운 복음적 비전이 상실된 상태”라고 말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고 성령께 의지하여 소공동체가 살면 교회가 산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각자가 복음화의 바탕에서 이웃과 친교하며 부족한 사람을 보듬고 소공동체 복음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봉사자가 서로서로 섬김으로써 영적근육을 키우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소공동체’이다”라고 강조하고, “구역 사도회를 결성하여 역할분담을 하고, 소공동체 활동을 통해 보람을 찾는 가운데, 소공동체 모임이 삶을 드러내는 신앙인의 모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능동적이고 자발적이며 신명나는 공동체로 활성화시켜 대화와 사귐과 목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실현할 때 새 복음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소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한민택(바오로) 신부는 ‘소공동체를 바라보는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
   강의에서 한민택 신부는 “현대는 신앙도 개인적으로 변하고 자신의 구원이 목적이 되고 말았다”고 말하고,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 가족 같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사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을 통해 하느님의 나라가 어떤 것이고,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사람들이었다”다며,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아 우리들도 내 이웃을 섬기고 사랑으로 승화시킬 때 소공동체는 활성화 된다”고 강조하면서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대리구 광명지구는 광북본당을 시작으로 지구 내 본당을 순회하면서 1월, 3월, 5월, 7월, 9월에 소공동체 영성을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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