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수원교구 꾸르실료 제 37차 정기총회 및 본당임원 연수
작성자 : 정인호미카엘
작성일 : 2012-02-19
조회수 : 703
2월 19일 죽산성지 내 교구 영성관에서 ‘수원교구 꾸르실료 제 37차 정기총회 및 본당임원 연수’가 울뜨레야 4간부 및 꾸르실료 사무국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를 부제로 실시됐다.
꾸르실료 영성담당 이철수(스테파노) 신부와 교구 영성관 관장 송병선(요셉)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37차 정기총회 및 본당 임원 연수’는 ▴시작기도 및 환영사(이철수 신부) ▴격려사(송병선 신부) ▴성직자 롤료(이철수 신부) ▴본당 임원 직무 교육 등의 오전 프로그램과 ▴총회(의사일정 확정-안건심의-감사보고-예결산 승인) ▴모범 본당 및 우수 대리구 포상 ▴2012년 각 차수회장 임명과 상설 봉사자학교 수료증 수여식 ▴신임 사무국 임원 임명 등의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철수 신부는 봉사자의 자세를 주제로 한 성직자 롤료를 통해 “봉사는 자기포장이나 자기알림이 아니며 서로의 의사가 소통이 되어야한다”고 전제하며,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 변화가 뒤따라야 하고 그런 봉사자의 변함이 참 봉사자의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신부는 또한, “진정한 봉사란 남을 돕는 종의 개념이며 낮은 사람이어야 하고 항구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혹여 어려움을 피하거나, 반성한 바를 실천하지 않았는가? 또 작고 큰일을 계속 잘하였는가? 반문하면서 하느님을 뵙는 그날까지 본인의 십자가뿐 아니라 남의 십자가도 기꺼이 짊어지고 가는 꾸르실리스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한 송병선 신부는 영성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구 내 꾸르실리스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또한 뒤에서 드러나지 않게 봉사한 임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한편, 이날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부분을 토대로, 모범 본당 및 우수 대리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우수 본당에는 분당 성마리아본당, 화서동본당, 감골본당, 금정본당, 구성본당, 오산본당이 선정됐으며, 팀 회합 우수본당에는 광주본당이 우수 대리구에는 용인대리구가 선정됐다.
정인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