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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정사목위원회 인권에 대한 강의 마련.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2-03-27 조회수 : 711

 
   사회복음화국 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기원 요한사도 신부)는 3월 26일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밝음터(출소자 쉼터)’에서 ‘인권’에 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정사목위원장 김기원 신부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에는, 교정사목위원회 봉사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사회교리 중 한 분야인 ‘인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기원 신부는 “동양철학에서 인간은 현실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지만, 그리스도교에서의 인간은 하느님 모상으로 만들어진 만큼 하느님과 연결시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인간은 사람답게 살 권리와 스스로 결정할 권리, 문화적·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데, 인간 출발점은 인권쟁취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인권에 대해 강조했다.
   “인권 보호를 해야 할 대상은 숫자가 적은 소수 집단으로 장애인, 아동, 재소자, 노약자, 외국인 노동자 및 난민 등이 포함된다”고 밝힌 김기원 신부는 “가장 가치 있는 존재인 사람은 인간답게 존중받으며 사람위주의 삶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심 여자 산업정보학교와 소망의 집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밝힌 이정애(아가페·55) 씨는 “소외된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의 인권의 소중함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면서, “봉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소속으로 각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봉사는 봉사자는 250여 명이며, 교회에서는 인권의 날(12월 10)일을 전후해 인권 주일을 지정하고 있다.
 

배정애·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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