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수원교구 이주사목위, 이주민 후원 위한 ‘참 고마운 사람들’ 전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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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가 나눔 문화 건설을 위한 ‘참 고마운 사람들’을 시작한다. 참 고마운 사람들은 매달 일정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후원금은 가난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3월 28일 이주민센터 수원 엠마우스에서 기존 후원회원들과 참 고마운 사람들 협약식을 갖고, 배분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후원금을 분배할 것을 약속했다. 위원회는 특히 생활고로 인해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후원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조 신부는 “아기 분유값과 쌀 등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에 도움을 줄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이 나눔의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참 고마운 사람들에 가입하면 매월 셋째 토요일 후원회 미사가 봉헌되며,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위원회는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의 참여를 독려하는 ‘참 고마운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 수원 엠마우스 관계자들이 ‘참 고마운 사람들’에 참여할 것을 서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