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분당성바오로본당, 매월 둘째 토요일 ‘병자들을 위한 미사’ 봉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6-17
조회수 : 515
수원교구 내 각 본당들이 ‘병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바오로본당(주임 김건태 신부) 또한 그중 하나다.
본당은 매월 둘째 토요일, ‘병자들을 위한 미사’를 마련하고, 본당 신부의 장엄강복과 안수기도를 드리는 등 치유에 대한 희망을 심고 있다.
본당 주임 김건태 신부는 “병자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미사를 제정함으로써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치유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한편,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는 아픈 이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도록 요청한다”고 ‘병자들을 위한 미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당의 ‘병자를 위한 미사’에는 병자와 건강한 이들을 포함 매월 250~300명의 신자들이 함께한다.
또한 본당은 매주 주보와 성당 입구 전광판 등에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너를 마련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9일 ‘병자를 위한 미사’에 참례한 본당 신자 김이식(요안나)씨는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많아지니 마음까지 무뎌지는 것만 같았다”며 “‘병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면서 자연스레 치유자이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 수원교구 분당성바오로본당은 매월 둘째 토요일 ‘병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병으로 고통 받는 신자들에게 영적 위안과 치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