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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판교성프란치스코본당, ‘아빠와 함께하는 여름 캠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8-19 조회수 : 561

 
   아버지와 함께 걷는 길, 오랜만에 잡은 아버지의 손은 더 없이 따뜻했다.
   성남대리구 판교성프란치스코본당(주임 박경민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 계곡으로 아버지와 함께 여름캠프를 떠났다. 아버지와 아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1시간 여 거리의 계곡 길을 걸었다.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부모 자녀 간에 소통의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특별히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감 강희정(세실리아)씨는 “아버지와 아이들이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이번 캠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고되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아버지와 아이들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오르는 모습을 보니,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5가정과 개인 참가자를 비롯해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본당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느낀 긍정적인 영향을 축적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계곡에 도착한 후 식사와 물놀이 등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눴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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