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방상만 신부)은 본당의 날 17주년을 기념해 9월 15~23일 성당에서 성 미술전 ‘찾아가는 종교 미술관 - 그림으로 하느님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당 신자 작가들은 물론, 사제, 수녀, 수사와 교수, 전업 작가 등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만원권 지폐의 신사임당상 디자인과 다수의 종교 작품을 제작한 이종상 작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조광호 신부, 떼제공동체 실바노 수사, 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지도 나경환 신부, 원주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지도 김태원 신부, ‘십자가 길’을 다수 제작한 김미영 수녀, 이콘화가 양단철 씨, 공예가협회 이사장을 지낸 추원교 교수, ‘미술세계 본상’ 수상자 선학균 명예교수, 서양화가 박영남 씨 등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그리스도교적 소재를 중심으로 회화, 조각, 도자기, 유리화, 이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 조광호 신부 ‘Logos의 암호 001’(2006) 목판, 유채 및 금박 80x80cm

▲ 이종상 ‘제3처 예수님, 첫 번째 넘어지심’(2007) 혼합재료 75x75cm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