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월피동 본당 ‘본당의 날 야유회’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2-10-15
조회수 : 553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10월 14일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의 600여 명의 신자들은 본당의 날을 맞아 충남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요나 성당으로 ‘본당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른 아침 14대의 버스에 각 지역별로 나눠 탄 신자들은 요나 성당 솔밭에 도착하여 미사를 드리고 준비된 점심을 먹고는 바다를 거닐며 자유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에 맞춰 지역별 장기자랑 및 초등부 고학년과 중등부 친구들의 시합, 특히 ‘강남 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유아와 초등부 저학년 꼬마들의 모습에 전 신자은 응원과 탄성을 질렀다.
마지막으로 최중혁 신부의 노래에 맞춰 전신자들은 한마음이 되어 손에 손을 잡고 ‘만남’ 노래로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누고 돌아왔다.
본당 야유회에 참여했던 형제부구역장 신승용(스테파노·47세) 씨는 “이번 야유회에 특별히 냉담중인 형제와 신영세자 부부들이 함께 한 점이 주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이었음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최중혁 신부는 “오늘 이 야외 행사로 지역식구들의 단합과 특별히 냉담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성지가 아닌 본당 야유회로 결정하여 진행하였다”면서, “이번 행사로 각 지역에 숨어있는 냉담자와 맞벌이로 성당 일을 도와 줄 수 없었던 신자들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 사진 정인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