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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명지구 제1회 성음악 합창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10-20 조회수 : 670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제1회 성음악 합창제가 10월 19일 오후 8시 광명성당에서 열렸다.
 
   광명본당 마니피캇성가대, 광문성당 쌍뚜스성가대, 광북성당 마니피캇성가대, 소하동본당 글로리아성가대, 철산본당 성가정성가대, 하안본당 끄레도성가대 등 6개 본당 장년성가대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연습해 온 합창곡들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각 본당 성가대의 일치를 다지고, 찬양을 통해 하느님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처음 열린 이번 합창제에서는 각 본당별로 미사곡과 생활성가를 3곡씩 연주를 했으며, ‘내가 힘든 삶에 지쳐 (Joseph M. Martin 곡)’ 와 같은 곡도 연주되어 참석한 신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광명지구장 안상일(요셉)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성가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미의 예배이며, 미사 안에서 성가를 부르며 하느님을 공경하고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고 말하고, “노래로 된 기도이며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성가를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 이번 합창제를 통해 성가의 기쁨 안에서 거룩한 천상 잔치로 나아가자”며 각 본당 성가대와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합창제를 끝까지 함께 한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는 “본당에서 전례를 풍요롭게 하고 신자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가대원들이 이번 합창제를 계기로 단원들의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주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성음악을 통해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참 모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대리구장 신부를 비롯한 광명지구 사제들은 함께 강복을 주며 합창제를 축하해 주었고, 6개 본당 성가대와 이날 참석한 신자들은 가톨릭성가 271번 ‘로사리오 기도드릴 때’를 함께 부르며 합창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했다.
 
 
   협의회 결성과 합창제 개최의 산파 역할을 한 광북본당 임병두(보니파시오) 지휘자는 “이 성음악 합창제의 취지는 본당별로 순열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성가로써 하느님을 찬양하는 ‘성가축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성가대는 신자들의 영혼을 하느님께로 끌어올리는 전례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합창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명지구 성가대협의회(회장 김영진 마르가리타)에서는 각 본당 성가대와 지구 성가대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성음악 합창제를 1년에 한 차례 열기로 하고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가’를 매개로 한 신심운동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합창제가 도화점이 되어서 안산대리구 성음악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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