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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성탄 열린미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12-16 조회수 : 518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의 대림3주간 어린이미사가 시끌시끌하다. 평소에는 함께 하지 않았던 학부모들도 보이고, 아이들과 주일학교 교사들도 어딘가 들뜬 모습이다. 12월 16일 초등부 어린이들의 율동과 난타공연이 어우러진 열린 미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주일학교 교감 송나용(요셉피나) 씨는 “신부님과 주일학교 교사 14명이 협의 끝에 어린이미사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열린 미사로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신이 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쁨은 무대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행복한 표정과 흥겨운 율동으로 자신들의 열정을 쉴 새 없이 뿜어냈다. 유치부와 1학년 어린이들이 꾸민 ‘러브 레터’ 율동으로 시작된 이날 미사에서 3학년 어린이들은 ‘온 땅위의 노래가’라는 율동으로 화답송을, 5학년 어린이들은 ‘기악 합주 메들리’로 제병과 예물봉헌을 도왔다. 2학년 어린이들은 ‘주님의 기도’를 수화로 봉헌했으며, 영성체 후에는 6학년 어린이들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라는 주제로 촛불 댄스를 펼쳤다. 마침성가는 4학년 어린이들이 ‘축제’라는 주제의 난타 공연을 펼치는 등 미사 전례에 맞춰 감춰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날 어린이 미사를 집전한 조태구(대건안드레아) 신부는 “성탄의 의미를 잘 새기며 펼친 어린이들이 정성은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될 것”이라며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주일학교 교사들과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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