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은 본당 설립 15주년을 기념하여 2월 2일과 2월 3일 이틀에 걸쳐 ‘민속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2월 2일에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2월 3일에는 전날 치른 예선의 본선과 개인전, 단체전(상임위원, 청년, 구역별)이 열렸다.
민속윷놀이 본선전에는 초등부 어린이부터 80세 노인에 이르는 신자들이 참여해 일치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대회가 열리는 동안, ‘평단협’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윷놀이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이 펼쳐져 더욱 흥에 겨운 대회가 되었다.
광북본당에서는 다른 해보다 조금 이른 ‘사순시기’를 보다 엄숙하게 맞이하기 위해, 이번 ‘민속 윷놀이’를 설 일주일 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속 개인전 1등은 김경하(야고보) 씨에게, 2등은 전규현(안드레아) 씨, 3등은 홍숙선(효주아녜스)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마태오 3구역이 단체전 1등을 차지했으며, 청년회가 2등을, 3등은 마르코 1구역, 마르코 3구역이 차지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