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상촌본당(주임 장동주 신부)은 1월 26일 오후 8시 상촌성당 3층 성전에서 중·고등부 ‘라온아띠’ 축제를 열었다.
상촌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동아리가 꾸민 이번 라온아띠 축제는 밴드부, 율동부, 전례부, 성가대, 축구부, 우쿨렐레부, 사물놀이부, 봉사부 등 8개 동아리가 참여 흥겨운 시간을 펼쳤다.
특히 학생사도단이 직접 기획, 진행하는 라온아띠 축제는 2개월 동안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도교사가 함께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장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장동주 신부는 “라온아띠 축제를 통해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우리 청소년들이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럽다”면서 “이 열정을 그대로 미사 참례에 이어가고 즐겁게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길민 신부)도 1월 25일 오후 7시 ‘제28회 광주본당 엔젤의 밤’을 진행했다.
‘우릴 품은 주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사제, 수도자, 성인 등 2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청소년들은 밴드, 댄스, 콩트, 연극, 중창,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곤지암·광남동·도척·초월 등 이웃본당 학생들도 초청, 광주 지역의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