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총회장 연수가 열렸다. 수원교구 내 각 본당 총회장들은 2월 23~24일 교구 영성관에서 마련된 연수에서 강의와 미사 등을 통해 각자에게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최,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 17,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교구 내 165개 본당 총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앙의 해’를 맞아 영적쇄신을 위한 ‘믿음이란?’ (분당요한본당 주임 방효익 신부) ▲교구 대리구제도를 시행하면서 변화에 따른 대리구제도(개정본) 설명(광주본당 주임 김길민 신부) ▲교구 희년과 신앙의 해 기념행사 및 교구 공지사항(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청소년 사목지침」에 따른 새 복음화 건의안(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 등에 대한 강의와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파견미사로 진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총회장들을 격려하며 “사순시기를 맞아 순교자들의 영성을 본받아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갈 것과 총회장으로서 주임신부를 도와 교회에서 맡은 바 직무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 내 각 본당 총회장들이 모여 강의와 안건토의, 친교의 시간 등을 갖는 총회장 연수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다음 하반기 총회장 연수는 7월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