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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사제수품 50주년 기념 축하미사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3-04-12 조회수 : 1086

"너는 영원한 사제다."(히브 7,21)

 

2013411()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심영택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와 최경환 마티아 신부의 사제수품 50주년기념(금경축) 축하미사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주교, 총대리 이성효(리노)주교, 광주대교구 최창무(안드레아) 대주교, 최덕기(바오로) 전임 교구장 주교, 원로사제 및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오늘 금경식 행사는 제1부 축하미사, 2부 축하식, 3부 축하연으로 이어졌다.

 

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수원교구가 1963. 10.7. 설립된 후 사제서품을 받고 교구역사와 함께 금경식을 맞은 심영택 신부님과 최경환 신부님이 교구발전을 이끌어 주심에 깊은 감사와 두 사제의 은공에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두 사제의 금경축을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서 오신 최창무 대주교와 원로사제 등 내빈을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금경축을 맞은 두 사제의 약력을 상세히 소개하며 50년을 한결같이 우리교구에 초석을 다지신 분들로 우리교구역사상 아무도 따라가지 못하는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 사제와 신자들은 우리교구안에서 길이 빛날 두 신부의 업적을 기리고 따라야 한다며 금경축을 맞은 두 신부와 원로사제들께 영육간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도를 청했다.

 

2부 축하식에서 총대리 (리노) 주교는 사제 모두와 축하 인사를 나누고 심영택 신부님과 최경남 신부님은 수원교구 설정 해에 서품을 받아 우리교구 역사의 증인이며 수원교구를 만들어주신 노고에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하느님과 같이하는 삶을 사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두 신부님께서는 사목활동 중 명강의를 남겼는데, 심영택 신부님은 우리는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후보자임을 잊지 말고 믿음과 신앙을 자녀들에게 남겨 주어야 한다.’ 최경환 신부님은 생활로 실천하는 신앙인은 죽어야 사는 것이니 부활신앙을 받아들여야 한다.’ 는 명강의를 남겨 하느님을 느낄 수 있는 강론과 사랑에 두 분은 하느님을 많이 닮았다.”, 두 신부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두 분 모습이 현재 수원교구의 초석임을 알고있다고 했다. 우리는 두 분을 본받고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시도록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기도를 청했다.

 

수원교구 평협회장 김상국(토마스) 씨는 존경하는 심영택 신부님과 최경환 신부님께 수원교구의 모든 신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사목하신지 어느덧 50,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더욱 감개가 무량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의 수원교구를 일구어주신 일꾼으로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두 분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는 수원교구의 100년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답사에서 대표로 말한 최경환 신부는 이용훈 주교와 총대리 주교의 축하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칭찬이 너무 과하다며 겸손의 모습을 보였다. 수원 가톨릭대학교 건축 때 정해성 신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신학교에 들어가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3년 선배이신 심영택 신부님과 금경축을 함께 맞이하며, 신부님 덕분에 평소 뵙지 못하던 최창무 대주교 및 원로 신부님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주님의 충실한 종으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돌이켜보니 너무 부족하게 살아온 것 같다. 몆 번이나 잘못된 길로 나아갈번하고 죽을번한 일도 있었으나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자들에게 어려운 부탁을 많이 하고 본당수녀, 사목위원들에게도 심적인 부담이 되었을 줄로 아는데 잘 협조해 주어 감사하다. 마음에 상처 있다면 이 자리에서 다 용서를 청한다. 마지막으로 사제는 신자들의 기도를 먹고 산다. 사제들이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3부 축하연은 케익점화 및 자르기, 축배, 연회의 순으로 정자동 주교좌성당 지하식당 및 교구청 식당에서 이루어졌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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