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에서는 매주 목요일 한국마사회 광명지점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저소득 중증 재가장애인 50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대상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는 밑반찬 지원은 저소득 가정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몸에 좋은 식재료를 엄선하여 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가정에 전달된다. 또한 밑반찬 지원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전하므로 사회통합의 길로 유도할 수 있으며, 생활이 어렵거나 혼자 사는 지역 내 재가장애인의 정서적 및 경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에서는 중증재가장애인 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한 밑반찬 배달에 지원금 1,350만 원을 보태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모습을 담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에서처럼, 재가복지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가 반찬통에 사랑을 가득 담아 광명시 중증 재가장애인들을 지금...만나러 간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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