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3-07-08
조회수 : 718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 위원회(영성지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2013년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4번째 특강을 7월 3일 소하동성당(주임 김동진 다니엘 신부)에서 실시했다.
6개 본당(광북, 광명, 광문, 소하, 철산, 하안) 봉사자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영성 교육에서는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요한사도) 신부가 ‘다문화와 함께하는 풍요로운 사회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했다.
최병조 신부는 특강에서 현재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사회가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해야 할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최병조 신부는 그 해결책으로 “그들을 환대하고 유대하며 연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첫째, 자조 모임의 지원강화. 둘째, 이들을 위한 아래로부터의 복지 강화. 셋째, 교육으로 인종차별을 없애는 일에 기여. 넷째,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여 사회통합에 기여. 다섯째, 다문화 홍보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최병조 신부는 “‘우리도 영원한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변에 이웃으로 다가오는 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처럼 구체적으로 자신을 내어 줌으로서 이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