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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십자가 순회기도를 위한 본당 담당봉사자 교육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3-07-14 조회수 : 1033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는 7월 14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각 대리구 복음화국장 신부들과 본당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자가 순회기도 방법과 절차’, ‘거룩한 십자가 현양예식’을 위한 본당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8월 15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의 십자가 축복식 후 각 대리구 별 본당에서 10월 1일까지 동시에 시행될 ‘십자가 순회기도’를 앞두고, 경건하고도 원활한 십자가 순회가 되도록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에서 마련한 이날 교육은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바오로) 신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격려사, ‘본당별 십자가 순회기도(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박상일 대건안드레아 신부)’ 설명, ‘거룩한 십자가 현양예식 거행 방법(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에 관한 강의로 이어졌다.
 
   이성효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교구 5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참석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고 “여기 있는 봉사자들이 많은 분들에게 ‘십자가 순회기도회’의 취지를 잘 설명해서 모든 분들이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협조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상일 신부는 ‘순회 십자가 형태’를 설명한 후 ‘본당에 도착한 순회 십자가를 모시는 방법’ 부터 ‘순회 십자가를 다음 본당으로 보내는 방법’에 이르기는 ‘십자가 이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문희종 신부는 ‘거룩한 십자가 현양예식의 거행방법’을 ‘미사가 없는 신심 예식’과 ‘미사와 연결하여 거행하는 거룩한 십자가 현양예식’의 경우를 구분하여 설명했다.
   ‘십자가 경배 예절’의 성격이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에 있다면서, 성가를 수난묵상곡에서 선정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한 문희종 신부는 “이 예식에 참여하는 신자들이 전대사를 받기위한 일반조건을 채운다면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및 신앙의 해 전대사’가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수원교구는 2013년을 ‘교구 설정 50주년’과 보편교회의 ‘신앙의 해’를 지내면서 축제의 희년을 지내고 있다. 오는 10월 3일(목)에는 ‘신앙 대회와 감사미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에서는 전 교구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 신자 성경필사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대리구별 십자가 순회기도’를 8월 15일 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한다. 본당 필사 성경본과 십자가는 10월 3일에 있을 신앙대회 행사장에서 봉헌된다.
   한편,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에서는 10월 3일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에 관한 행사종합계획서(일정, 자리배치, 봉사자 선정, 입장안내 등 전반적 안내사항)는 8월 말~9월 초에 각 본당, 기관으로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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