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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 영명축일 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7-20 조회수 : 797
 
   성남대리구는 성 야고보 사도 축일을 닷새 앞둔 7월 20일, 조원규(야고보) 대리구장 신부의 ‘영명축일’ 축하미사를 봉헌하고 축하행사를 열었다.
 
   오전 11시 대리구 중심 분당성요한본당 소성전에서 조원규 신부 주례로 거행된 미사에는 교구 및 수도회 사제단·수도자·평신도사도직협의회 및 각 단체 임원과 친지 등 250여 명이 참례해 조원규 신부의 영명축일을 축하했다.
 
   우종민(도미니코·교구 영성관 관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조원규 신부님께서 첫 주임사제로 부임하신 평택대리구 서정동본당에서 어린이 복사단의 일원으로 처음 신부님을 만났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성탄 미사 후 복사단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음식인 매운맛의 짬뽕을 사주셨다”며, ‘넉넉하고도 따뜻한 신부님’으로 기억했다.
 
   우종민 신부는 조원규 신부와의 두 번째 추억으로 “와병 중 외로움에 지쳐있던 한참 후배인 저를 찾아 긴 밤을 같이 하며 용기를 주시고 옆방에서 주무시기도 했다”고 밝히며 “소탈하고도 섬김의 덕을 지니신 분”이라고 전했다.
 
   축하미사 중 열린 축하행사에서는 ▴대리구 여성연합회장의 꽃다발 증정 ▴대리구 신자들을 대표한 대리구 평협 윤광렬(요한사도) 회장의 영적 예물 봉헌(미사 1만 6322회, 영성체 1만 6322회, 주모송 9만 882회, 묵주기도 15만 6640단, 사제를 위한 기도 2만 7250회, 화살기도 4만 7135회, 희생 2만 2735회, 성체 조배 420회, 선행 640회, 십자가의 길 120회) ▴성가대 특송이 있었으며, 미사 후 지하식당에서는 축하연이 이어졌다.
 
   축하행사 중 조원규 대리구장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대리구의 성직자·수도자·평신도들 모두가 영적 성화를 이뤄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하느님의 은총과 교우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사제수품 39주년을 맞고 있다”며 “여러분의 종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1974년 12월 7일 사제로 서품된 조원규 신부는 2009년 9월 1일부로 제2대 성남대리구장으로 임명돼, 성남대리구를 이끌고 있다. 조원규 신부는 성남대리구장 이전에 평택대리구장을 역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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