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당미사에는 교구 관리국장 송병선(요셉) 신부, 교구 성소국장 지철현(대건안드레아) 신부를 비롯해 안산대리구청 사제단과 시화지구 사제단 그리고 지구회장단, 본당 신자, 시흥시 김윤식 시장 등 500여 명의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시화성베드로본당 공동체가 새성전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게 됐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주임 이승준 신부는 감사 인사에서 “기공식 전날 새벽까지 장대비가 내려 기공식장 바닥이 온통 물바다가 되는 바람에 전신자가 양동이를 들고 물푸기를 하여 그나마 진흙탕 속에서 어렵게 봉헌했던 기공미사가 생각난다”면서, “하느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좋은 날씨를 주셔서 본당 건립을 더욱 축복해 주시는 것은 여러분의 기도 덕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고생한 본당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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