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정자동주교좌본당 ‘친교의 날’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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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리구 정자동주교좌본당(주임 조영준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은 9월 29일 본당공동체 구성원 간 친선과 화합하기 위한 ‘친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한 번씩 주로 성당 주차장에서 진행되는데, 이날은 우천 관계로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성당 지하1층 교육관에서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율동과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특히 최근 성당 건너편 ‘스카이뷰’ 등 새 아파트에 입주한 신자들이 많이 참석해 서로의 친교를 두텁게 했다.
박추규(토마스아퀴나스·59) 총회장은 “성령 안에서 신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친교’가 거듭됨에 따라 동고동락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로써 냉담자들을 교회로 이끌어내는 등 소공동체 활동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당은 작년 겨울 인천교구를 시작으로 올 봄에는 대전교구 주교좌성당을 방문, ‘타교구 주교좌본당 순회 방문’ 일정을 가진 바 있으며, 오는 11월 30일에는 춘천교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타교구 순회 방문에는 매회 버스 5대 정도에 2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신자들의 호응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997년 2월 14일 ‘한국 순교 성인들’을 주보로 설립된 정자동주교좌본당은 신자 수가 4,000여 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