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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3-11-11 조회수 : 767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위원회(영성지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2013년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6번째 특강을 11월 6일 오후 8시 광명성당(주임 홍창진 요한보스코 신부)에서 실시했다.
 
   6개 본당(광북, 광명, 광문, 소하, 철산, 하안) 봉사자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영성 교육에서는 영성지도 허정현 신부가 ‘희년 은총 가득 성령 충만의 해’라는 주제와 ‘중년의 위기와 영의 사람’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강의했다.
 
   허정현 신부는 강의에 앞서 위령성월을 맞아 김수환 추기경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동영상을 5분 동안 시청을 한 후 추기경님의 삶을 언급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 갔다. “봉사자들에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보자”고 말한 허정현 신부는 “40대의 내면에서 풍기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성령 미인이 되라”고 당부하며 이를 위해 “모든 사람을 좋게 보고, 좋게 생각하고, 좋게 말하자”고 청했다.
   또 허정현 신부는 “봉사자들은 관용과 용서와 사랑으로 이웃을 대하고 부족한 나를 인정할 때 그 비운 부분을 하느님께서 채워 주시니, 남 탓 하지 말고 내 탓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기경님의 영상이나 법정스님의 무소유에서 알 수 있는 공통적인 사실은 ‘가난을 산 것’이라고 말한 허정현 신부는 “자기를 용서하고 자기 긍정으로 갈 때 삶이 달라 보인다. 생각이 바로 감사로 변한다”고 했다.
 
   이어, 광명지구장 홍창진(요한보스코) 신부와 안산대리구 사무국장겸 복음화국장 손창현(이냐시오) 신부, 허정현 신부 공동집전으로 파견미사가 봉헌되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홍창진 신부는 1년 동안 소공동체를 지도한 허정현 신부와 열혈당원인 소공동체봉사자들에게 하느님께서 끝없는 은총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창현 신부는 대리구장 신부를 대신한 ‘격려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한 광명지구 지구장 신부와 소공동체 영성지도 신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고 고령화 시대에 소공동체 활성화가 어려운데, 교육받은 내용으로 무장한 봉사자들이 각 본당 안에서 든든한 병풍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소공동체 영성교육 파견미사는 몸짓 찬양과 찬미성가로 활기차게 봉헌됐으며, 집전 사제들의 강복으로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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