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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권선동본당 제5회 성탄음악 축제

작성자 : 서기수 작성일 : 2014-01-06 조회수 : 640
   수원대리구중심 권선동성당(주임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은 12월 24일 성탄성야 미사 전에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본당 내 초, 중·고등부, 청년, 어르신, 그리고 본당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등이 참여한 이번 음악축제에서는 은빛 여정 삼위일체 난타팀 공연을 비롯해 기타동아리 연주, 비루투오조동아리(크로마 하프) 연주, 풍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배명섭 신부는 ‘우리를 구원하러 빛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맞이하며 모든 교우들이 행복하고 밝은 마음으로 음악회를 즐겨 달라’고 말하고 음악회에 참가하고 준비한 교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악회의 사회를 본 정마리아 청년회 부회장은 ‘행사 전날 밤 큰일을 치룰 생각에 나름 긴장이 되서 청심환 반을 깨물고 겨우 잠들었으며 음악회 시작 전 남은 청심환 반 알을 먹고 차분히 임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음악회에 출연하겠다고 신청해 주시고, 열심히 준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면서 어느 때보다도 스스로 주님을 맞이하려는 마음가짐과 정성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정마리아 씨는 최고의 반응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난타공연과 파격 변신으로 신명나는 흰머리 소녀들의 율동팀 무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은빛여정팀 어르신들의 공연에는 남다른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면서, 매주 모여 열심히 연습을 하던 중에 한 어르신이 갑자기 감기로 건강이 악화되어 링거를 맞는 와중에도 병원을 뿌리치고 나오셔서 공연을 한 일명 ‘링거투혼’을 소개했다.
 
   공연이 끝나고 성탄성야 미사 후에는 청년회에서 준비한 먹을거리 잔치가 열려 참석한 모든 교우들이 아기예수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서기수 루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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