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의식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진행됐다.조정현·성재필·노창래·김영희 명예기자
* 착의식: 성직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서 공식적으로 성직자의 의복인 수단을 수여하는 예식. 착의자는 개인적인 삶을 떠나 소속 교구나 수도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익혀야 하며 부모와 형제, 친척으로부터 출가하여 교회의 공인으로서 모든 이들의 형제가 되어야 함.
* 독서직: 예전 차부제품 이하의 여러 품급이 폐지되면서 새로이 제정된 직위로서 사제를 도와 말씀 전례에 함께 참여하는 직위.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직무를 받은 이들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해야 할 사명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삶을 살아야 함.
* 시종직: 사제와 부제를 도와 미사의 핵심인 성찬의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빵과 포도주, 손 씻는 물가 수건준비 등)를 하는 직무. 또한 미사 중에 성체를 나누어 주고, 병자들에게 성체를 모셔가는 성체 분배의 특권도 받게 됨. 성체분배의 특권이 주어지며 사제와 부제를 도와 성찬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는 직무
* 성직후보자 선발예식 : 부제품과 사제품 지망자들이 성직자로서 필요한 학덕과 자질을 갖추게 되었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자신을 봉사자로 내어 놓을 수 있는 결심이 섰을 때, 주교나 수도회 장상 앞에서 자신들의 결심을 공적으로 드러나는 예식, 이로써 성직 후보생들은 봉사하러 오신 그리스도를 닮고, 그분을 따르도록 노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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