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암선교후원회는 1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교구 직암선교후원회(회장 엄경득, 영성지도 고태훈 신부, 이하 직암회)는 1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식과 기념미사, 일본 선교 봉사자 박현주(아녜스)씨 파견식, 음악회(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 평화의 메아리 합창), 기념식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파견식을 가진 선교사 박씨는 2007년 직암회 창립 무렵, 1년간 지원기를 보내며 해외 선교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6년간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파견식을 통해 직암회 선교 봉사자로서 정식으로 파견됐다.
이날 기념미사를 공동집전한 김동원 신부(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 주임)는 “유학, 해외 주재 등 박씨와 같이 해외에서 오래 체류하는 경우, 그 기회를 살려 선교에 나서는 것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평신도 선교사들이 직암회를 통해 해외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암회 영성지도 고태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교구 신부님들께서 해외 곳곳에 파견되고 있다”며 “뜻을 같이 하는 평신도 선교사들도 교구 신부님들과 함께 해외로 나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선교 활동에 협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