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2014년 장애 가정 청소년 성장멘토링’을 실시한다.
‘성장멘토링’이란, 부모의 장애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및 지역사회지원을 연계하여, 밝고 건강하며 당당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성장멘토링’은 건강관리, 학습지원, 문화체험, 나눔활동, 금융교육, 가족캠프, 멘토간담회 등 참여하는 장애인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멘티(초등학생)는 발대식 및 가족캠프 일정에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조)부모 1인 이상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멘토(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는 20세 이상 대학생 또는 일반인도 지원가능하며 멘토와 멘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광명장애인복지관이 매해 여름과 겨울 실시한 늘해랑 계절학교, 장애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걷기대회, 대학생 사회봉사 과목을 연계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인정받아 우체국 공익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심사한 본 프로그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장애가정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부모의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보다 1:1 성장멘토링과 함께 푸른 말처럼 힘찬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으로 자라나는 청마의 해가 되길 기대한다. 문의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02-2616-3700(내선 319)
최효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