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는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 잡혀 사는 것이 가장 불행한 일”이라 전제하고,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한 사람은 죽는 게 두렵지 않다”고 강조 했다. 또한, 우리가 죄에 이르게 되는 삶에 대해 설명하면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다섯가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게으름은 죄로 가는 지름길이므로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며, 할 일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둘째는 ‘시기하지 말아야 한다’로, 경제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는 가난한 현시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 하지 말고 축하하여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셋째는 ‘심판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남을 심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넷째로, 미움이 없어야 하는데, “나 자신을 위해서 내 마음에 미움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탐욕 때문에 우리 인생이 괴롭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를 죄로 이끄는 욕심을 버려야 행복하다. 특히 돈 욕심, 자식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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