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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2단계 심화교육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4-04-28 조회수 : 667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2단계 심화교육’이 4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 광명지구 내 6개 본당 소공동체 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소하동본당 김동진(다니엘) 신부의 ‘공동체 이루기’, 광문성당 조원기(베드로) 신부의 ‘복음 나누기’, 교구 복음화국 봉사자회 회장 곽명희(젤뚜르다)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선교’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광북본당에서는 이번 교육을 레지오 전단원, 제분과, 평단협 등 전신자 피정으로 활용했다.
 
   첫 시간 강의에서 김동진 신부는 ‘신앙은 내가 하느님을 믿는 것’이라 말했다. 또, “소공동체 고유의 틀(구역, 반모임)에서 벗어나 행정적인 것은 행정적인 것이고 현실의 상황에 맞게 각 단체도 소공동체라고 생각해 운영해야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문화의 트랜드에 맞게 각자의 취미에 따라 모여, 예를 들면 등산반, 성모회반, 각 쁘레시디움반에서 소공동체 모임을 해서 활성화시키고 예수님말씀을 만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조원기 신부는 소공동체의 기본은 ‘복음나누기 7단계’라고 강조했다.
조원기 신부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실수 했을 때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따스함을 느껴서 위로와 용기를 얻어 기쁘게 사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느님 체험하는 기쁨을 얻기 위해 복음을 깊이 읽어야 한다고 말하며 복음나누기 7단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곽명희 씨는 오후 강의를 통해, 금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은 선교의 좋은 기회라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교회의 현실, 선교’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곽명희 씨는 가두선교의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이어가며, “그리스도인이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통해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다는 것을 생활 안에서 표현할 때 진정한 선교가 이루어 질 것”이라 말했다. 또, 본당에서 선교분과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대면하는 법, 겸손하게 다가가는 법, 끈질기게 설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서 강의를 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북본당 하선희(레지나) 씨는 “주위에서 선교할 때의 모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강의가 피부에 와 닿았고,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함으로서 공감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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