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남한산성순교성지, 시복 결정 축하 기념 음악회 - 네번 째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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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순교성지(전담 박경민 베네딕토 신부)는 예수성심성월 마지막 토요일인 6월 29일 오후 7시 특전미사 봉헌 후, 관현악단 ‘피앗 앙상블(단장 김희진 세실리아)’ 초청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는 ‘너에게 평화를 주노라’를 첫 연주로, ‘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J.S Bach), River flow in you(이루마),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 Violin/Mssenet), 아일랜드의 여인(Suite for flute Irlandaisc/Claude Boling), Ave Maria/Caccini, 주를 향한 나의 마음은, 위로하신 하느님’ 등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생활성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평화와 축복의 음악 순례 1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연주회에 앞서 박경민 신부는 “한덕운(토마스·124위 시복자 중 한 분) 순교자 시복 결정을 기념해 지난 3월 처음 시작한 연주회가 벌써 네 번째 공연을 맞이했다”며 함께 해준 연주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순례자들에게 “신앙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성숙하고 행복한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인사를 했다.
이날 초청된 ‘피앗 앙상블’의 단장 김희진 씨는 ‘피앗 앙상블’은 서울대교구 잠원본당 소속으로, 본당 미사전례 음악을 봉헌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김희진 씨는 “‘주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라는 뜻의 ‘피앗’처럼, 서로 일치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기도드리는 성음악 앙상블”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바람이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예수성심성월 마무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연주회는 7월 26일(토) 저녁 7시 특전미사 봉헌 후 ‘생활성가 가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