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산북공소 예비신자, 은이·골배마실·미리내성지 순례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07-08 조회수 : 624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이상수 스테파노)에서는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경축 이동)인 7월 6일,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예비신자 네 명과 선교분과 봉사자 등 12명이 함께한 가운데 ‘은이·골배마실·미리내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순례자들은 한국 교회의 영적 풍요를 상징하는 인물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신부가 소년 시절을 보낸 골배마실성지,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성소의 요람지인 은이성지, 김대건 신부와 페레올 주교의 묘소가 있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인 미리내성지를 차례로 순례했다.
 
   순례단은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성인인 김대건 신부 관련 세 곳 성지를 순례하면서 “교우들 보십시오”로 시작하는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편지를 같이 읽었으며, 은이`골배마실성지 전담 양형권(바오로) 신부와 미리내성지 전담 류덕현(알베르토) 신부로부터 김대건 신부 관련 설명을 듣기도 했다.
 
   특히, 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묘소에 옹기종기 모여 기도를 올린 순례자들은 경당에 들어가 김대건 성인 유해에 친구하는 예절을 가졌으며, 순교한 새남터에서 김대건 신부 시신을 수습해 포졸들의 감시를 뚫고 이레 동안 밤에만 운반하여 미리내 자신의 산에 모신 이민식(빈첸시오`1829∼1921)의 묘에 들러 참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첫 토요일부터 산북공소에서 교리교육을 받고 있는 4명의 예비신자들은, 6개월 동안의 교육 수료 후 오는 10월 마지막 주일인 26일, 최덕기 주교로부터 세례성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산북공소
 

성기화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