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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수원교구 분당성요한본당 매주 목요일 신자·지역민 대상 음악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8-10 조회수 : 720


▲ 수원교구 분당성요한본당이 1월 9일 본당 1층 요한마당에서 마련한 신년 특집 목요음악회.(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수원교구가 풍성한 문화로 물들었다.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주임 방효익 신부)은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본당은 1년에 10회에 걸쳐 대성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성남시민을 위한 음악회’을 기획해서 지역 공동체와 소통했다. 하반기에는 스페인 몬세라 수도원 소속 수사 신부의 파이프오르간 연주회가 준비 중이다.

    또한 본당이 후원하고 이음 문화나눔재단이 주최하는 ‘목요음악회’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2시 요한마당에서 신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목요음악회는 2012년 4월부터 시작, 지금껏 50회가 넘는 무대를 마련해 왔다. 오는 14일 요한마당에서 열리는 쉰 두 번째 음악회에는 앙상블 비플랫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내용은 클래식과 오페라, 국악 등 다채롭게 구성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허송무(미카엘)씨의 재능기부로, 목요음악회와는 별도의 ‘클래식 음악감상회’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같은 시간에 열리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가 진행됐다. 본당은 이밖에도 문화강좌와 전시회를 통해서 문화의 복음화를 이뤄나간다.

   본당 문화분과장 제봉성(베로니카)씨는 “아름다운 문화예술로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신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며 “특히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을 나눔으로써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수리산성지(전담 박정배 신부) 역시 문화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성지 고택성당 옆 광장에서 22일 오후 7시 ‘제2회 수리산성지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연다. 하느님의 종 이성례 마리아의 시복을 기념하는 음악회다. 안양대리구와 수리산성지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는 김준홍 교수(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성지는 또 매년 최경환 성인 묘역 야외미사 터에서 산상음악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

※문의 031-780-1114 분당성요한본당 / 031-449-2842 수리산성지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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