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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0회 총대리 주교배 어린이 복사단 축구대회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4-10-13 조회수 : 882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윤용현 요셉‧영성지도 전삼용 요셉 신부)가 주관한 ‘제10회 수원교구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이하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가 10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인조보조구장 및 풋살구장 등 5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일어나 비추어라”(이사 60,1)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에서 각 본당은 열두 사도 이름으로 정한 조에 소속되어 모두 60게임(정규 리그 16개 팀 24경기, 미니 리그 24개 팀 36경기)을 벌여 조별 승부를 가렸다.

 

  시축식 후 어린이 대표 2명이 “수원교구 어린이 복사단 축구대회 개회가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는 말로 ‘개회 선서식’을 하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운동장에서 15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된 10주년 감사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강론에서 “축구대회에 참석하려면 축구화를 신고 유니폼을 입듯이, 미사에 참례하려면 사랑·봉사·감사 등 ‘주님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본당의 미사성제에서 복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어린이 여러분들이, 축구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려 ‘협력’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며 복사단 선수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전삼용(요셉) 신부는 “오늘 수원교구 40개 본당 복사단이 참석했다”고 소개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윤용현 회장은 “2015년에는 ‘어린이복사단’과 ‘청년부’ 사이를 이어주는 ‘중·고등부’ 대회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사단으로 경기에 임한 월피동본당 최한나(아녜스‧초등 5) 양은 “처음에는 땡볕에서 연습해야하고 또 모여서 축구 연습을 해야 한다기에 하기 싫었는데, 막상 시합에 나가니 재미있었고 공이 내 앞으로 와서 찼을 때는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부터 본당으로 나와 복사단 어린이들의 아침 준비와 점심 준비를 한 복사자모 김춘화(리디아) 씨는 “축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다칠까봐서 많이 긴장되고 걱정되었지만 막상 내 아이가 골을 넣었을 때는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규 리그(11명)는 전·후반 구분 없이 25분, 미니 리그(6명)는 전·후반 각10분, 중간휴식 5분으로 진행됐다. 각 리그의 조별 우승/준우승 팀은 다음과 같다.

 

<정규 리그>

우승(본당)

준우승(본당)

베드로

과천

수지

안드레아

원천동

호계동

야고보

공도

영통성요셉본당

야고보

분당성마태오본당

영통성령본당

 

<미니 리그>

우승(본당)

준우승(본당)

필립보

여주

율전동

바르톨로메오

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

죽전1동 하늘의 문

토마스

광교제2

죽전

마태오

성포동

원삼

마티아

비전동

신흥동

시몬

수진동

고등동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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