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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회 생명학교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4-11-07 조회수 : 620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된 ‘제1회 생명학교’가 11월 5일 교구청에서 봉헌된 파견미사를 끝으로 8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겸 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홍명호 베드로 신부)에서 주최한 ‘생명학교’에서는 생명운동의 복음적 접근에서부터 실천적인 면까지 다뤘으며, 35개 본당 100여 명이 수강했다.

 

 

   9월 17일 개강미사로 시작한 생명학교에서는 그동안 ‘▴생명 복음(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 ▴몸의 신학(교황청립 혼인과 가정연구를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 김혜숙 박사) ▴가정에서의 생명운동(프로라이프 의사회 차희제 회장) ▴줄기세포와 생명윤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오일환 교수) ▴생식력 자각으로의 초대(한국틴스타 대표 변수운 수녀) ▴자살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호균 원장) ▴생명운동의 실천전략(청주교구 생명위원장 겸 가정 사목국장 이준연 신부) ▴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생명과 책임의 성교육’(생명문화연구가 이광호 교수)에 대해 교육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청소년 생명문제가 너무 심각해도 우리들이 눈을 감고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교구에 생명학교가 생겨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을 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여러분이 교육 중 느꼈던 그 열정과 희망을 잃지 말고 이 땅에 올바른 생명 운동이 정착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자”고 격려했다.

 

   홍명호 신부는 “앞으로 사회복지와 생명운동을 연계해서 펼쳐나갈 것”이라 밝히고,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생명에 대한 경각심과 연대성으로 실시하여 매년 200여 명의 생명(다자녀, 한 부모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생명학교를 수료한 전영선(다리아‧동수원) 씨는 “생명학교 교육에 참여하면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생명학교 교육을 수료한 82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박명영·서기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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