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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인덕원본당 출신 신동호(다윗) 신부 첫 미사

작성자 : 노창래 작성일 : 2014-12-08 조회수 : 1677


   12월 7일 안양대리구 인덕원본당(주임 서종엽 라파엘 신부)에서도 이날 교중미사를 새 사제 신동호(다윗) 신부의 첫 미사로 봉헌하였다.

 

   이날 미사에는 인덕원본당 주임을 역임한 김영장(베네딕토) 신부와 가정사목연구소장 송영오(베네딕도)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진범(바오로) 신부, 인덕원본당 출신 선배 신부인 당수성령본당 주임 함상혁(프란치스코) 신부, 서신본당 주임 박유현(빈첸시오) 신부를 비롯해 사제단이 함께 미사를 집전했으며, 후배 신학생 11명 등 신자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새 신부가 주례하는 첫 미사를 축하하였다.

 

   이날 미사에 이어 축하식, 축하연, 안수식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서종엽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신동호 신부가 상본에 선택한 성구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시편 130,5)”라는 말씀에 대하여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말씀”이라 말하고 “하느님 말씀 안에서 가슴 속에 용솟음치는 기쁨을 글과 말 뿐만 아니라 진실한 삶의 표정과 태도로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신자들에게는 사제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주기를 청했다.

 

   신동호 신부를 신학교로 인도한 송영오 신부는 축하 인사에서 “인덕원본당 주임으로 있을 때 신동호 신부는 학생으로서 겨울에는 봉사활동으로 군고구마를 판매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이제 군고구마처럼 맛있는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호 신부는 미사 시작 전 성전 입구에서 신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또, 미사 후 인사말에서는 “인덕원본당 출신 신부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신자들을 잘 섬기는 사제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말로 인사하기 보다는 큰 절을 올리겠다”며 선배 신부들과 신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인덕원본당 소속 김의진(안드레아) 신학생은 축하인사에서 “신학교생활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항상 새롭게 발전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는 행복한 사제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장 정철순(안토니오) 씨는 축하인사에서 “사제의 길을 택하신 다윗 신부님이 자랑스러우며, 성인사제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본당의 모든 신자들은 신부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항상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치부 어린이들은 신동호 신부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총회장은 신자들을 대표하여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초등부 어린이들이 축하 율동으로 흥을 북돋운 가운데 신학생들의 축가와 성가대의 특송 등이 이어져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미사와 축하식이 끝난 후 모든 신자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지하 식당과 주차장 등지에서 함께 나누었다.

신동호 신부는 3층 대성전에서 신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었다.
 

노창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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