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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율전동본당 청년회,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12-06 조회수 : 649


   12월 6일 정오 경 수원대리구 율전동성당. 본당 ‘예그리나’ 청년회(회장 서동호 요한사도) 회원 20여 명이 본당주보 ‘영원한 도움이신 성 마리아’ 상이 있는 성모동산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세상의 빛이시자 생명의 나무이신 그리스도를 되새기기 위해 상록수 모형의 꼭대기에 별 모양 등의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 이날 오전 10시 본당출신 새 사제 고현정(요한 사도) 신부의 ‘첫 미사’에 함께했던 청년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귀마개와 목도리를 두른 채 기쁜 표정들이었다.

 

   신자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기다림의 시간(대림 시기)을 보낸 뒤에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이 충만히 실현되었음을 보게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를 주관한 청년회장 서동호 씨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는 2000년 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현재의 것으로 기억되어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탄생은 과거에 속하지만 그 효과는 현재에도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율전동본당 청년회 ‘예그리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매년 성모동산 크리스마스트리 작업을 맡아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트리작업에는 예년에 비해서 훨씬 많은, 스무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청년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총인원이 50여 명인 청년회는 크게 전례, 영성, 교육, 문화 네 부분을 담당해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예그리나’는 연말에,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민택(바오로) 신부의 지도로 ‘자유,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주제의 겨울피정과 ‘청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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