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리자 연수’가 12월 12일 교구청에서 교구 내 인준 사회복지시설장 및 중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회장 배용우 바오로 신부)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50개 기관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2015년도 사업계획 설명 ▴유범상 교수 특강 ▴파견 미사로 진행됐다.
교구 사회복지회 이재훈(마태오) 사무국장은 교구장 주교의 사목방침에 따라 친교와 소통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계획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사회복지회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유범상 교수는 ‘인문학, 힐링(Healing)인가 필링(Peeling)인가’ 주제의 강의를 통해, 현시대의 사회복지와 사회현상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하며 “교육으로 자각, 비판함으로써 현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파견 미사는 배용우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배용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번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권에 관심 갖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참여와 연대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우리 삶의 변화는 내 지역, 내 주변에서부터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일상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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