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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 레지아 꼬미씨움 및 꾸리아 간부 교육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5-01-25 조회수 : 598

 

   레지오마리애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 ‧ 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수원 레지아 꼬미씨움 및 꾸리아 간부 교육’을 1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주교좌 정자동성당에서 실시했다.

 

   산하 꼬미씨움과 꾸리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1월 17일에는 수원‧용인‧평택대리구, 24일에는 안양‧안산‧성남대리구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장, 부단장, 서기, 회계 등 간부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4간부가 공통으로 숙지해야 할 서기 실무 중심 교육’ 강사로 나선 여훈구(안셀모 ‧ 수원레지아 서기) 씨는 ‘쁘레시디움 월례보고서’ 등 일부 양식의 변경 부분 기록 보고 방법과 간부들이 실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들을 설명하며,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작은 잘못이 상급 기관으로 올라 갈수록 큰 오류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지오 단원들이 열심히 쌓은 공로들은 좋은 평가로 인정될 수 있도록 간부들의 각별한 관심과 확인을 당부했다.

 

   이근덕 신부는 영성지도 신부 특강 ‘봉사자의 자세’를 통해, 각자의 본당에서 여러 봉사직을 맡아 바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지오 간부까지 맡아 봉사하는 단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히 더 좋은 몫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면서, “주님이 불러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 묵상하며 기도하는 데에 소홀하지 않은 간부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무는 날을 정하여 실천 해 보자”고 권유하면서, “주님을 가능한 자주, 많이 초대하고 만나 뵙고 주님으로부터 더 많은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근덕 신부는 “타인을 존중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장애가 있는 분들을 안으라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타인들에게는 형제자매로 호칭하며 관대함의 극치를 보여준 우리 신앙 선조들의 모습을 레지오 단원들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의 파견미사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레지오의 기본 정신인 겸손과 순명, 끊임없는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데레사 성녀의 ‘관상과 활동’의 가르침을 나누고자 한다”며, “올바른 기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위에서 부터 오는 은총의 선물에서 힘을 얻어 꾸준히 덕행을 실천하며, 정화하고자 하는 노력과 충실하고 절제된 생활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 이성효 주교는 “우리 마음이 갈라지지 않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려면, 다시금 나의 영적 욕심을 버리고 기도 애호주의자가 아니라 정말 하느님을 관상하면서 한걸음씩 나아가 더불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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