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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하안본당 상아탑 쁘레시디움 1000차 주회합

작성자 : 성재필 작성일 : 2015-01-22 조회수 : 605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하늘의 문 꾸리아 소속 상아탑 쁘레시디움(단장 박상길 크리스도폴)이 1월 21일 1000차 주 회합을 맞았다. 1000차 주 회합 후에는 지하 강당에서 하늘의 문 꾸리아 전단원 150여 명의 축하 속에 축하식도 가졌다.

 

   본당 김정옥(베드로) 수녀는 훈화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는 언젠가는 좋든 싫든 시간이 있든 없든 하느님 앞에 나서야 하고, 그때 하느님께서 ‘너는 누구인가?’하고 물으실 때 ‘저는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것은 “나는 귀신 신(神)자 아들 자(子)자를 쓰는 ‘나는 신의 아들이다’”라고 답변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보좌 강유빈(도미니코) 신부는 “어려움을 이겨내며 1000차에 이르기까지 성모님의 군사로 살아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2000차를 향하여 가는 신앙의 발걸음이 기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단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박상길 단장은 “협심하고, 활동에 앞장서려는 단원들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철산본당에서 시작한 상아탑 쁘레시디움은 현재까지 11명의 단장이 이끌어왔다. 한때는 5명이 주 회합을 개최할 정도로 단원이 줄어 해체 위기에까지 이르렀지만, 단원들이 강한 의지를 갖고 성모님께 기도하며 혼성 쁘레시디움으로 재구성했다. 단원들은 쉬고 있는 교우 가정 방문, 신 영세자 돌봄을 비롯해 전입교우 가정을 방문하여 교우 패 달아 주기와, 예비신자 심신 단체 가입 권유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에는 사고를 당한 연령을 위해 전 단원이 3개월 동안 매일 성당 연도실에서 연도를 바치기도 했다.

 

   현재 13명의 단원은 새해에는 분단을 목표로 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단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 쁘레시디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한 평화의 모후 꾸리아 최미섭 단장은 “을미년 새해 벽두에 맞이한 1000차를 축하드리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2000차로 가는 길목에 성모님 사랑이 가득하시고, 상아탑 쁘레시디움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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