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진행했다.
(사)열린의사회 소속 의사들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이 함께 한 이번 건강검진 항목은 초음파, 흉부X-ray, 심장기능 및 지질검사, 당뇨, 신장기능, 통풍, 혈액, 암 등 총 70여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 및 치료비가 최대 500만원씩 지원된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의료복지가 필요한 광명시 장애인분들을 위해 자원의 발굴 및 연계에 힘쓰고, 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열린의사회는 1997년 5월 5일, 국내 외 무료진료 등 공익사업을 통해 이익의 사회 환원과 공동체의식 강화 및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를 통한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도주의를 실현하는 순수 국제의료봉사단체이다.
또한, ‘Share the Lovely Life(아름다운 삶을 공유하다)’라는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내년 4월까지 전국 40여개 점포 인근의 저소득 지역을 돌며 2,200여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치료를 해 준다는 계획이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을 개점하며 광명에서는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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