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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중앙본당 예비신자 환영식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5-03-08 조회수 : 634


   3월 8일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양태영 스테파노 신부) 3층 대성전. 제대 벽면 한가운데에 ‘입교를 환영합니다!’ 축하 현수막이 풍선과 함께 걸렸다.


   오전 11시 교중미사 중 강론에 앞서 양태영 신부와 모든 신자들은 왼쪽 줄 중간에 앉아있는 40명의 예비신자들을 향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예비신자 환영식에 참석한 예비신자들은 미사 후 교리실에서 선교분과장 김순성(에밀리아) 씨가 진행하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6개월간 이어질 교리시간과 교리교사(15명) 및 선교분과 위원(10명) 소개에 이어 성직자와 수도자의 인사가 있었다. 아울러 예비신자들도 반드시 주일미사에 참례하되, 영성체는 하지 말 것 등의 공지사항 전달이 있었다.

 

   “여러분들 정말 잘 오셨어요!”라고 인사한 양태영 신부는 “신앙인은 행복의 기준을 재물 등에 두지 않는다.”며, “하느님 안에 진리가 있는 바, 그 진리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본당 강옥인(막달레나) 수녀는 “힘들고 바삐 사는 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곳에 오신 분들은 ‘진실로 잘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는 성전에서 ‘청원의 기도’를 하시기 바란다.”며 “또한 좋은 일이 있을 때면 ‘감사의 기도’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김순성 선교분과장은 “매년 예비신자 수가 200명가량 되는데 주일미사 참례 인원은 늘지 않는 이런 상황이 참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례 받으신 분들이 첫 고해성사 때부터 바로 냉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새 영세자들이 본당의 신심단체 등에 가입해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본인의 노력과 함께 주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예비신자는 적어도 6개월 동안 교리를 배워야 하고, 주일 전례 참여와 기도 생활 등의 영적 수련을 받아야 한다(교회법 제788조 3항, ‘한국 교회의 교회법 보완 규정’ 부칙).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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