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동환 막시미노)가 5월 3일 수원교구 내 공소 단위로서는 최초로 축구선교회를 창단했다.
이날 교중미사 후 교육관에서 축구선교회 길세진(루치오) 회장과 최종원(프란치스코) 부회장을 포함, 19명의 회원이 신자간 친교 및 돌봄·선교와 봉사·타 본당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목적으로 창단식을 가졌다.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창단식에서 “신자 수가 적어 축구팀을 구성할 생각을 못했는데, 19명이라는 숫자로 창단하게 돼 놀랍고 기쁘다.”며 “축구선교회를 통하여 젊은 형제님들이 함께 모이고 운동하며 친교와 일치를 이뤄 산북공소의 자랑이 되고 교구 내 타 본당들과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세진(72) 회장은 “지난 3월 8일 공소 척사대회 때 주교님이 주신 상금 10만원으로 중장년간의 족구시합을 계기로 축구선교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용인대리구 양평본당 축구선교회 등과 교류전을 펼치며 실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산북공소]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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