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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무료급식소 ‘햇살이 가득한 집’ 운영하는 최성일 씨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5-06-08 조회수 : 618
   경기도 광명시 철산2동 76-46번지에 무료 급식소 ‘햇살이 가득한 집’이 열려 화제다.
   운영자는 누수탐지 공간 창조의 리모델링 사업을 최성일(요셉) 씨.

 

   최성일 씨는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루 한 끼니(라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4년 4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일어난 ‘세 모녀 자살 사건’과 2014년 11월, 10만원이 든 봉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독거노인 최 모 씨의 사연을 접하고 난 후다.

 

   최성일 씨는 “성경에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 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라고 했듯이, 신문에 실린 사연을 읽은 후, 올해 환갑인데 더 늦으면 후회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성일 씨는 “인생 60년을 살아오며 받은 사랑과 도우심에 감사하면서, 내 남은 생애를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햇살이 가득한 집’을 열게 되었다.”면서, “이 식당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이곳의 운영 취지에 동참하는 은인들과 함께 봉사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햇살이 가득한 집’은 매일 와서 돕고 있는 광북본당 예비신자 조혜민 씨를 비롯해, 지나가다 들러 봉사하는 이들과 금일봉으로 노력 봉사를 대신하는 이들의 사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로 2동 본당 신자들과 서초동에서 온 봉사자들로 인해 6월 봉사자 스케줄은 이미 다 찾을 정도이다. 광북본당 사회복지분과에서도 매월 10만 원을 보조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햇살이 가득한 집’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려면 라면 1상자 또는 그에 준하는 금일봉(2만 원)이면 충분하다. 노력 봉사도 가능하다. 문의 010-5218-1413 최성일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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