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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30년 한 우물을 파내려간 성우회(聖友會)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5-06-23 조회수 : 619


   성우회(회장 이순자 막달레나) 발족 30주년 감사미사가 6월 23일 율전동성당에서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원로사목자들과 교구 사제, 성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30주년을 한결 같이 원로사목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한 성우회를 위해 기도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한 개인이 불철주야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시대에, 드러나지 않은 단체에서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열과 성의를 다하여 봉사한 성우회는 분명 주님과 함께함을 증명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긴 세월동안 성우회를 이끌어 온 이순자 회장의 리더십에 남다른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셨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1985년 6월 10일 발족 당시 성우회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장학회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봉사 단체였으나, 이후에는 은퇴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일도 겸하게 되었다.

 

   회장 이순자 씨는 “적은 회원으로 신학생부터 은퇴하신 사제까지 오롯이 후원하다보니 경제적으로 힘에 겨운 일들이 많아 실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나가면서 재원을 마련해 왔다.”면서, “일생을 봉헌한 사제들에게는 은퇴 후 더욱 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은퇴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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