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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2회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대회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5-09-14 조회수 : 614


   안양대리구(대리구장 최성환 바오로 신부)는 9월 13일 고천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2회 안양대리구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다.

 

   ‘제2회 안양대리구장배 배드민턴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교를 도모하고, 신앙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겸손함과 봉사정신을 통해 교회와 사회 안에서 복음적 사도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최성환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좋은 날씨와 좋은 여건에서 두 번째로 배드민턴 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대회를 통해서 건강도 챙기고 배드민턴 선교회의 목적에 맞게 각자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본당에서 참가한 117명(예비신자 21명)이 82개 팀으로 구성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분야별 우승자를 가렸다.

 

   혼합 복식은 총 25팀, 남자 복식은 총 36팀, 여자 복식은 총 19팀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번외로 선수들이 팀을 나누어 ‘셔틀콕 멀리보내기’와 ‘셔틀콕을 지정된 라인에 가깝게 붙이기 게임’을 진행해 상호간의 단합과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안양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겸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선교연합회 영성지도 조남구(마르코) 신부는 “오늘 대회는 승부를 가리기를 위한 경기가 아니다. 배드민턴이라는 좋은 도구를 가지고 많은 분들을 하느님 공동체 울타리 안으로 오실 수 있게 만들어 공동체 안에서 변화되게 만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고 말했다.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선교연합회 회장 임헌우(마태오) 씨는 “배드민턴 선교회연합회의 목적은 ‘선교’이다. 앞으로는 선교활동, 회두 권면활동 등을 통해 예비자 입교와 세례자가 나올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회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남자복식 A조에서 펼쳐진 과천‧별양동본당 박종진(빈첸시오)‧남철희(프란치스코) 조와 나장수(요셉)‧조문식(예비자) 조의 결승전은 강한 스매싱과 리시브가 오고가는 치열한 접전과 랠리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는 24대 24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박종진(빈첸시오)‧남철희(프란치스코) 조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박종진 씨는 “재미있게 운동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혼합복식 A.B조와 여자복식 A.B조에서 우승한 이지민(레지나. 매곡‧비산동본당) 씨는 “즐겁고 신 나게 주님 안에서 여러분과 함께 지내게 되어 기쁘고 이 기쁨을 함께 고생한 형제자매와 함께 나누며 특히 우리 가족과 나누고 싶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2회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대회’에는 이필운(남종삼요한) 안양시장과 시의원, 관계기관 공무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회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대회’ 종합우승은 과천‧별양동본당의 ‘성가정 민턴’이 우승기를 차지했다. 수상본당은 우승 깃발을 1년간 본당에 비치할 수 있는 권한도 함께 부여된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혼합복식 A.B조-홍성호‧이지민(매곡‧비산동), B.C.D조-이승섭‧김미영, D.초심조-양승곤‧전순진(포일‧청계)
   △ 남자복식 A조-박종진‧남철희(과천‧별양동), B.C조-고경환‧이의찬(포일‧청계), C조-조용호‧신영철(호계동), D.초심-김선수‧최현식(평촌‧벌말)
   △여자복식 A.B조-이지민‧김승효(매곡‧비산동), C조-최정원‧김정원(평촌‧벌말), D.초심-김옥선‧김혜송(평촌‧벌말)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다문화 카페’가 개설되어 다문화 가족들과의 소통과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 아녜스)의 지원을 받아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다문화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이주민 바리스타들이 ‘다문화 카페 Rainbow’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다문화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어교육, 자격증취득 교육, 이주여성 의료지원사업, 생활고충, 일자리창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만든 카페이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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