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건태 루카 신부)는 안산대리구 본당 직원 친교의 일환으로 2015년 9월18일 ‘안산대리구 본당 직원 친교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08시에 대리구청에 집결한 각 본당 직원 38명은 김건태 신부의 격려 및 강복을 받았다.
김건태 신부는 “일치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알고, 대화하면서 정보 등을 교환하고, 소통을 하면서 교회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일반 교우들의 신심을 바르게 이끌어 준다는 사명감으로 교회 봉사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개인적인 일로 참가하지 못한 직원들도 있겠지만 오늘 참가한 직원들은 오늘 하루 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배웅했다.
안산대리구 사무국장 손창현(이냐시오) 신부의 인솔 하에 직원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고,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십리포 해안 산책로를 트래킹 하면서 일치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각 본당에서의 일들을 토대로 정보와 위로를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14시부터 한 시간 30분 동안 극기 훈련 차원에서 십리포 해안을 출발하여 국사봉정상을 등반하고 장경리 해수욕장까지의 거리 약7Km를 행군하였다. 그리고 꾸지해변 산책로를 돌아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등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
손창현 신부는 마침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함께하시어 무탈하게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기에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행사를 위하여 여러 날 애써주신 직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참가자 모두는 좀 더 발전된 모습과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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