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과천본당(주임 박전동 요셉 신부)은 12월 19일 성전에서 ‘2015년도 성탄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7개 지역대항 성가경연으로 이루어졌다.
과천본당 성가정성가대의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관악지역, 부림지역, 관문지역, 청계지역, 문원지역, 과천지역, 중앙지역’ 순으로 평소에 열심히 연습한 곡을 합창했다. 하모니카 또는 장구 그리고 바이올린 등 악기를 가지고 나온 지역도 있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하게 구성된 지역별 합창단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거나 일체감을 나타내는 장식을 달고 한마음으로 노래하였다. 또한, 자유곡 합창에서는 신나는 율동을 함께 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중앙지역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함께 앵콜을 요청받았다.
지역별 합창을 마치고 축하공연으로 보좌 송성규(안드레아) 신부의 노래에 이어 과천본당 청년회 ‘아미꾸스’가 합창하여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박전동 신부는 심사평을 통해, “그동안 성탄축제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성가합창대회와 연도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하여 신자들간에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오늘 아기예수”와 “또 만났네”를 합창한 청계지역이 수상했으며, 시상식에 이어서 각 지역별로 다과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노창래 아우구스티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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