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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제36차 정기총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03 조회수 : 556


   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정성연 글라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2월 26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한 해 성과 보고와 금년도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를 갖기 전 ‘남북 통일과 신앙인’을 주제로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허현(요한세례자) 신부의 강의가 있었다. 허현 신부는 인권이 박탈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는 북한의 참상을 알리는 한편, 죽음의 강이라 불리는 압록강 부근에서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는 일가족을 적외선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북한의 현실과 신앙인으로서 남북 통일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총회에서는 ‘북한의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것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정성연 회장의 구체적인 방안과 설명이 이어졌다. 이 안건은 금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이 각종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5백만 원이 ‘아프리카 선교’ 후원금으로 전달됐으며, 수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여성쉼터에 식자재를 보내온 유향숙(비봉성당) 씨에게는 감사장을 수여됐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는 강론을 통해, “여성연합회는 36년이 된 오래된 단체이고 많은 우여곡절을 모두 극복하고 교회 안팎에서 많은 공헌을 해 왔다.”면서 치하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3년 성모 승천 대축일’에 여성의 복음적이고 영성적인 중요성을 언급하신 문헌에서 온 교회가 여성의 위대하고 중요한 역할을 심화하고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면서, “한국가톨릭여성연합회, 사회의 NGO단체와 연대해서 여성운동 자체를 올바른 여성운동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고, 생명을 지키고 여성들의 존엄성, 인권을 지키는데 여성들이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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